2026년 4월 투자일지: 코인 전량 정리, 바닥 매도, 그리고 이더리움 다시 풀매수

요약2026년 4월, 나는 일주일 사이에 코인을 모두 정리했다가 이더리움을 다시 풀매수했습니다. 4월 10일에는 “현재 Ai때문에 코인에 위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현금 100%로 돌아섰고, 매도 직후 시장이 튀어 오르자 “매도 버튼 누르자마자, 수직상승 축제 실화냐?”라고 썼습니다. 4월 16일 새벽에는 이더리움을 다시 샀습니다.

핵심 주장3,000달러 밑의 이더리움은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 미국-이란 전쟁이 마무리되고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되면 크게 오를 것이라는 게 4월 16일 나의 판단이었다(당시 판단).

X 원문2026-04-16 X SabuCoin 게시물

무슨 일이 있었나

4월 4일: “고통주는게 크립토판임”

이란 전쟁으로 시장이 흔들리던 4월 초, 나는 코인이 바닥을 다지며 위로 열려 있다고 보면서도 악재가 터지면 더 깊이 빠질 수 있다고 썼습니다. “설마 여기까지 떨어지겠어 하는 가격까지 꼭 터치하며 고통주는게 크립토판임.” 그리고 “이게 두려워서 매도치면 다시는 발을 못담구고 오를때 손만 빨고 있어야 하는곳이 크립토판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월 10일: “보유 코인들 일단 모두 정리했읍니다”

엿새 뒤 나는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1월에 이더리움 약 65%, 비트코인 35%로 코인 비중을 크게 실었던 글을 인용하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보유 코인들 일단 모두 정리했읍니다. 조금 남은 이더리움도 일단은 곧 매도한 뒤에, 현금 100% 상태에서 재정비 후, 다시 재진입 혹은 리밸런싱 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한 줄이었습니다. “현재 Ai때문에 코인에 위기가 왔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의견 공유토록 하겠읍니다!!”

다음 날에는 ‘코인 멸망 시나리오’ 여섯 가지를 올렸습니다. 테더 디페깅과 파산,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사토시 지갑 해킹, 거래소 데이터센터 화재, 대량 보유 이더리움 해킹, 갑작스러운 미국 CBDC 도입, 스트래티지의 빚 상환용 비트코인 매도입니다.

4월 14일: 매도 직후의 급등

4월 14일 코인이 급등하자 나는 자신의 매도 글을 인용해 “매도 버튼 누르자마자, 수직상승 축제 실화냐?”라고 썼습니다. 그날 밤에는 이렇게 남겼습니다. “바닥에서 물량 다 던졌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개떡상 하는 것 보니 마음이 애려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번 기회로 코인 중독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하려고 합니다. 8인치 모니터 밖의 세상은 넓은것 같읍니다.”

4월 16일: “이더리움 긴급매수”

이틀 뒤 새벽 0시 30분, 나는 다시 들어갔습니다. “정리했던 이더리움을 현재가격으로 풀매수 하였읍니다! 3000불 밑에서 쓸어담는 것은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고 생각. 미국-이란 전쟁 마무리 되며 심리 회복하고 클래리티 법안 통과 됨으로써 폭발 상승 예상.”

내 생각

매도의 이유와 재매수의 이유

4월 10일의 매도 이유는 AI였고, 4월 16일의 재매수 이유는 전쟁 마무리와 클래리티 법안이었습니다. 같은 주에 판단의 축이 ‘AI가 코인의 돈을 빨아들인다’에서 ‘전쟁과 규제 변수가 풀린다’로 옮겨 간 셈입니다. 같은 날 오전 나는 채권시장의 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5%에서 3.5%로 내려왔다며 “시장이 적색경보에서 다시 그린라이트로 바뀌었읍니다!”라고도 썼습니다.

바닥에서 판 사람의 기록

이 한 주는 내가 스스로 “바닥에서 물량 다 던졌고”라고 적은 기록이기도 합니다. 4월 4일에 “이게 두려워서 매도치면 다시는 발을 못담구고”라고 썼던 상황이 일주일 만에 본인에게 일어났고, 나는 그걸 숨기지 않고 그대로 남겼습니다. 다만 ‘다시는 발을 못담구고’와 달리, 나는 이틀 만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다르게 볼 수 있는 점

4월 23일 나는 “AI 덕분에 코인이 떡상할 거라던 투자자들, 진짜 AI의 모습을 보면 소스라치게 놀랄 것”이라고 써서, 이더리움을 다시 산 뒤에도 AI가 코인에 위협이라는 생각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4월 4일 글에는 비트코인의 하단 가격 전망이, 4월 16일 글에는 ‘폭발 상승 예상’이 있었습니다. 가격 숫자는 가격 목표로 읽힐 수 있어 옮기지 않았고, 재매수 글은 내 행동과 당시 판단으로만 소개했습니다.

매도와 재매수 시점의 가격은 내가 밝히지 않았고, 아래 시세는 재매수 글을 올린 시점의 시장가입니다.

이 달의 주간 노트: 3월 30일~4월 5일, 4월 6일~4월 12일, 4월 13일~4월 19일, 4월 20일~4월 26일

이 글은 당시 나의 시각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이 글을 쓴 시점(2026-04-16 00:30 KST), BTC 약 $73,900, ETH 약 $2,300 (작성 시점 시장가, 반올림)

출처

개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가격 목표나 매수·매도 권유는 하지 않습니다. 틀린 내용은 고치고, 고친 날짜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