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폭풍과 75% 매도: 2025년 10월 사부의 투자일지

요약2025년 10월은 “10월 1일 업토버가 밝았읍니다~”로 시작했지만, 10월 11일 레버리지 대청산이 시장을 덮쳤습니다. 나는 10월 13일 “일단 변동성으로 인해 이더리움 75% 정도의 물량을 팔았읍니다”라고 적었고, 이틀 뒤 다시 일부를 사들였습니다.

핵심 주장이제는 더 벌려고 공격적으로 나가기보다 지키는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이 대청산 직후 나의 판단이었다(당시 판단).

X 원문2025-10-13 X SabuCoin 게시물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일~10일: 업토버의 기대

10월 초 나의 타임라인은 낙관으로 가득했습니다. “10월 1일 업토버가 밝았읍니다~” 10월 10일에는 투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A가 일어나면 당연히 B가 일어날거라는 과거의 반복된 패턴을 의심없이 받아들이는 것임”을 꼽았습니다.

10월 11일~12일: 알트 불장의 끝

10월 11일 시장이 급락하자 나는 “이렇게 알트 불장 막이 내렸읍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더리움은 의외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버텨줄거라고 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날에는 ‘이번 청산쇼의 교훈’이라는 글에서 레버리지 선물 거래가 오락처럼 퍼진 상황을 짚으며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투자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쉬는것”임”

10월 13일: 75% 매도

“일단 변동성으로 인해 이더리움 75% 정도의 물량을 팔았읍니다” 나는 김치프리미엄과 원달러 환율이 함께 빠지는 구조를 이유로 들며 “자산을 살살 녹이는 구조여서 쉬어가는 타이밍이라 판단이 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벌려고 공격적으로 나가기 보단 지키는 싸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글은 “조금 쉬어가겠읍니다 살아서 봅시다”로 끝납니다.

10월 15일: 하루 만의 재매수

이틀 뒤 나는 “도파민 찌들은 뇌 감당 못하고 다시” 이더리움을 일부 사들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루만에 다시 주워담음”

10월 25일~31일: 역풍과 성찰

10월 25일 나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잘 오르지 않는 이유로 “사실 아직까지는 QT중임.”을 첫째로 들었습니다. 10월 31일에는 이더리움 투자자가 단기 수익을 노린 쪽과 장기적으로 생태계에 참여하는 쪽으로 나뉜다며 “지금 1번과 2번이 갈리는 시점이라고 봄.”이라고 적었습니다.

내 생각

지키는 싸움

10월의 나는 기대에서 출발해 대청산을 지나 “지키는 싸움”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다만 그 결심은 이틀 만에 흔들렸고, 나는 이를 숨기지 않고 그대로 적었습니다. 이 솔직함이 내 기록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어지는 이야기

11월 나는 버티기와 손절, 재매수를 반복한 끝에 다시 전량 현금화했습니다(관련 글: 버티기, 손절, 다시 현금으로: 2025년 11월 사부의 투자일지).

다르게 볼 수 있는 점

75% 매도의 근거였던 “지키는 싸움”이라는 판단은 나 자신이 이틀 만에 뒤집었습니다(“하루만에 다시 주워담음”). 또 10월 10일 내가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꼽은 “A가 일어나면 당연히 B가 일어날거라는” 패턴 읽기는, 청산 뒤에는 반등이 온다는 기대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매매는 모두 내 결정을 기록한 것이며, 같은 선택을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보유 수량, 특정 종목과 인물을 응원하는 글, 거래소와 기관이 사고팔았다는 확인할 수 없는 속보, 가격 목표, 독자에게 매수를 권하는 글은 이 글에서 뺐습니다.

이 달의 주간 노트: 9월 29일~10월 5일, 10월 6일~10월 12일, 10월 13일~10월 19일, 10월 20일~10월 26일

이 글은 당시 나의 시각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이 글을 쓴 시점(2025-10-13 13:01 KST), BTC 약 $114,900, ETH 약 $4,100 (작성 시점 시장가, 반올림)

출처

개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가격 목표나 매수·매도 권유는 하지 않습니다. 틀린 내용은 고치고, 고친 날짜를 남깁니다.